청담동 맛집, 압구정 로데오역 4번출구 프라이빗 모임 와인바 페어링지 파인다이닝

청담동 맛집, 압구정 로데오역 프라이빗 모임 와인바 페어링지 파인다이닝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청담동 맛집

청담동 압구정 로데오역 맛집 프라이빗 와인바 페어링지. 와인바이지만 룸으로 되어있고 매우 프라이빗한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는데 친구가 쏜다길래 쏜살같이 달려갔어요.

페어링지는 인당 ￦13.8000 ~ 21.8000 으로 프라이빗 공간에서 코스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 이었습니다.

페어링지 매장소개

🔊 페어링지는 프라이빗 룸 와인 바입니다. 프라이빗 룸으로만 구성되어 비지니스,연인,이벤트,가족 모임,소규모 행사 등 좋은 분위기에서 조용하게 와인을 즐기실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단체 20분을 모실 수 있는 대형룸도 갖추고 있습니다. 메뉴는 2주에 한 번씩 바꿔 고객님의 지루함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식사 메뉴는 한가지 이며 예약만 가능합니다. 페어링지는 와인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와인 판매를 하는 곳으로 와인 주문은 필수입니다.

페어링지는 와인바이기 때문에 와인 바 이용 고객은 예약 없이도 가능합니다. 저녁 코스요리는 예약만 이용 가능합니다.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을 받고있습니다. 예약금은 1인당 2만원 입니다. 예약금 환불규정(2일 전: 50% / 3일 전: 100%) 네이버 예약 시 예약금 입금이 확인 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 됩니다.

페어링지는 추석, 설날, 일요일 휴무입니다.

페어링지는 압구정 로데오역 4번 출구에서 30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발렛은 레스토랑 입구에서 5m앞 옐로우 옆에 하시면 됩니다.

페어링지 발렛

청담동이라 그런지 주변이 발렛 천지에다 좁은 골목에 차도 많아서 엄청 고생했는데요..ㅜㅜ 진짜 발렛 찾아 뺑뺑 돌았어요..ㅎㅎ 페어링지의 발렛은 건물 옆이 아니라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페어링지는 들어가자마자 복도식으로 되어있고, 모두 개별룸으로 되어있는데 룸 내부는 정말 아늑한 룸이에요. 모든 공간이 룸으로 이뤄져 있어서 정말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파인다이닝 코스요리

스타셰프인 양지훈 셰프님의 단일 코스로 코스메뉴는 2주에 한번씩 바뀌는데, 첫번째로 나온 요리는 스프인 줄 알았는데 시트러스 요거트에 오렌지와 자몽소스를 곁들여 상큼한 향을 가미해서 새콤하게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였어요. 쌉싸름한 자몽과 새콤한 요거트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두번째 메뉴는 로메인 위에 그라브락스를 얹은 샐러드 요리인데 견과류와 어우러져서 아삭하고 상큼한 샐러드였어요.

그라브락스(gravlax)는 연어를 소금, 설탕, 후추, 딜로 절인 후, 며칠간 보관하여 숙성시킨 요리입니다. 전통적으로는 땅속에 묻어 숙성시켰지만, 오늘날에는 발효 과정을 생략하고, 마른 소금과 설탕, 딜 속에 묻어 냉장 보관하여 숙성시키기 때문에 부드럽고 담백한 연어의 맛과 딜의 향이 어우러져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연어요리로 손꼽히는데요, 맛이 깊고 좋았습니다.

세번째로 나온 버터 새우 버섯 요리. 소스는 커피소스였는데 커피소스는 생소했지만 커피소스위에 채소와 버섯을 장식한게 너무 예뻤어요. 표고의 향과 새우의 감칠맛이 소스와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어요. 표고와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도 너무 좋더라구요.

네번째 달고기 생선구이 와 굴림만두는 버터시금치 소스가 향긋하고 맛났어요. 첫입은 조금 짜게 느껴졌는데 시금치의 단맛과 향이 느껴지고, 달고기는 입에서 녹아버리더라구요. 달고기는 바다 생선인데 비린 맛 하나없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다섯번째 베이컨 양파 크림 파스타. 위에 치즈를 듬뿍 올려 식욕을 자극하고, 짭짤한 치즈와 베이컨, 양파의 단맛, 고소한 크림이 잘 어우러지는 파스타 였지만 다른 레스토랑과 비슷하고 흔한 맛이었기에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습니다.

파스타를 먹은 후 약간 기름진 입맛을 리프레쉬 할 수 있게 당근꽃을 주셨어요. 꽃입을 물고 조금 씹으면 입안에 향긋함만 남기는게 신기하더라구요.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섯번째는 메인요리인 엄청나게 부드러웠던 오리고기 스테이크. 가니쉬랑도 찰떡이었어요.

오렌지 소스가 곁들여져 있고 가니쉬로 파프리카 처트니, 튀기듯이 구운 브로콜리가 더해져 맛이 좋았습니다. 스테이크는 추가차지를 하면 소고기 스테이크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지막 여섯번째 코스인 디저트는 딸기 아이스크림과 마들렌인데 아이스크림 색이 하얘서 바닐라같지만 딸기맛이 강한 딸기아이스크림 맞습니다. 마들렌도 달콤해서 마무리로 굿!! 페어링지 코스 요리는 전체적으로 식기도 예쁘고, 플레이팅이나 맛도 좋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이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 할 코스요리였습니다.

덧, 친구가 전채요리를 먹다가 와인을 주문했는데 ‘레 무제뜨 피노누아’ 를 주문했어요. 메인으로 오리스테이크가 나오기 때문에 피노누아를 주문 했다고 해요. 와인오픈과 첫잔은 직원분이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못마셨지만 정말 어찌나 먹고싶던지…ㅎ

피노누아(Pinot Noir)는 가벼운 본체와 부드러운 탄닌, 과일향이 특징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 오리고기와궁합이 아주 좋기 때문에 오리스테이크=피노누아 와인 공식이라고 하네요 ㅎㅎ

페어링지는 테이블당 1병 콜키지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해요. 프라이빗한 공간과 분위기, 파인다이닝 코스요리까지 연인과의 데이트나, 특별한날 모임 장소로 너무 좋을 듯 했어요.

맛 ★★★★

분위기 ★★★★★

서비스 ★★★★★

재방문의사 밥 사준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다음에는 남자친구와 오고싶네요^^;

페어링지 (catchtab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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